부활절을 맞이하여
십자가를 등에지고 병정들에 이끌려 주님 갈보리의 길을 걸을 때
사람들은 몰려왔네 죽음의 길 걷는 그를 보려고
가시 면류관을 쓰신 주를 조롱하였네
채찍소리에 흥겨워하면서
그들은 소리쳤네 자칭 메시야를 못박으라고
사랑하는 제자 마저 모두 떠나버리고 증오와 멸시의 비웃음 속에서
너와 나를 위한 그 애절한 사랑때문에
주님은 그길을 걸어가셨네 갈보리 길
사람들은 말을 했네 이젠 모두 끝이라고
더이상 그를 기대할 수 없다고
자신마저 못 구원한 그는 메시야일 수가 없다고
갈보리의 그길 만이 진정 구원의 길인것을
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햇지만
너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때문에!
주님은 그길을 걸어가셨네 고난의 길
십자가에서 흘린 보혈은
예루살렘 유대와 땅 끝까지
구원의 강물이 되어 온세상을 덮었네
세상의 모든 죄를 대속했네
모두 비웃고 조롱하며 떠났던 바로 그 길을
이젠 너와 내가 가야만하네 생명의 길 [주숙일 개사]
우리가 어찌 이 주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? 부활의 소망이 없다 할지라도....
그러나 고난과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
영원한 거듭난 생명을 주신 이 주님을 우리가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?
이제 우리의 생명은 우리의 것이 아님이 찬양 가사로써가 아니라 우리 영혼의 고백이 아닐 수 없습니다.
사랑하는 후원자님과 이 땅에 모든 사람들이여
이 예수님이 당신을 위해서 이 고난과 이 죽음을 이기고 부활 하셨습니다.
이 생명의 소망이 여러분에게 충만함으로 세상 것이 작게 보임으로
세상을 이기고 날마다 아름다운 삶으로 매김하시기를 기원합니다.
부활절을 맞이하여
예수공동체 우리가족과 함께 장영자.